수능 'D-DAY'..시험장 분위기는?

작성 : 2024-11-14 08:19:08 수정 : 2024-11-14 10:27:10

【 앵커멘트 】
잠시 뒤인 8시 40분부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됩니다.

광주·전남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모두 늘면서 3만 명 넘는 수험생이 수능을 치르는데요.

시험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고영민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수능이 치러지는 광주 광덕고등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입실 마감인 8시 10분까지 50여 분 정도 남아있는데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수험생들이 하나둘 도착해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평년기온을 웃돌며 수능한파는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아침 기온은 광주 11.3도, 목포 12.8도, 순천 8.5도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광주·전남 83개 학교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 등이 지난해보다 1,200명 늘어나면서 3만 명 넘는 수험생이 수능을 치릅니다.

이번 수능은 의대증원으로 성적이 좋은 N수생이 투입되면서, 수능 최저 등급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교육부가 지난해와 같이 킬러문항 배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어떻게 변별력을 갖출 지도 관심이 몰립니다.

시험은 8시 40분 정각, 국어영역부터 시작됩니다.

시험 종료 시각은 제2외국어나 한문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들의 경우 오후 4시 37분, 제2외국어·한문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오후 5시 45분입니다.

휴대폰과 스마트워치 등 모든 전자 기기는 반입이 금지되며, 반입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전원을 끄고 제출해야 합니다.

입실 마감 시간은 8시 10분입니다.

오는 도중 교통사고나 시험장 착오 등 문제가 생겨 수송 지원이 필요한 응시생은 112에 신고하거나 주변 경찰관에게 요청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광주 광덕고에서 KBC 고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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