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장애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연극과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장애청소년들로 구성된 en-ABLE극놀이학교는 지난 19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관객 300명이 모인 가운데 연극 '행복한 왕자'와 뮤지컬 '그리스'를 무대에 올려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8개월 동안 이번 공연을 위해 피땀어린 연습을 펼쳐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연극과 뮤지컬을 선사했습니다.
광주장애인재활협회는 장애청소년들의 문화예술 능력 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en-ABLE 극놀이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n-ABLE극놀이학교는 장애청소년들의 능력과 개별적 욕구를 표현할 수 있게 하여, 이들의 사회성증진 및 공동체 의식을 극대화시켜 사회재활을 돕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공연에는 수완고등학교 개별학습실 장애학생 6명과 극놀이학교 제12기 동아리팀 '극단 en-ABLE'의 장애인 14명이 참여했습니다.
광주시장애인재활협회 나종만 회장은 "매해 공연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장애청소년과 극단 en-ABLE 단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꽃피우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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