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길미술관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신작 10여 점 포함 다채로운 작품 전시
신작 10여 점 포함 다채로운 작품 전시
한국을 대표하는 추상화가 우제길(1942~)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기념전이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우제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우제길: 빛이 있으라'를 주제로 한 특별전은 지난 9월 7일 개관해 오는 12월 1일까지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기존 전시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신작 10여 점을 포함해 모두 18점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우제길 작가는 빛과 색의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변주하며 새로운 회화 세계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작가의 작품 활동에서 '빛'이 어떻게 영감을 주는 요소로 작용해 왔는지를 깊이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제길 작가는 1976년 한국미술대상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추상 화가로 자리잡았습니다.
1990년대 중반에는 수평적 구조에서 벗어나 조형적 변화를 시도하였고, 어두운색에서 녹색과 붉은색으로 색채를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원색을 바탕으로 면을 다양하게 분할했으며, 2020년대에는 다양한 선과 면이 교차하고 색채 표현이 더욱 풍부하고 역동적으로 발전했습니다.
김차순 우제길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우제길 작가의 독창적인 회화 세계를 통해 빛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빛은 단순한 물리적 현상을 넘어 감동과 희망을 전달하며, 작가의 작품에서 빛이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시는 우제길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공식 웹사이트, 인스타그램,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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