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소속의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 선수가
광주여대 후배인 최미선 선수와 함께
브라질 리우에서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여자양궁 단체전 금메달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특히, 기보배 선수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여자단체전과 개인전 2관왕에 이어서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는 12일엔 여자 양궁 개인전이 열릴 예정인데 기보배 선수의 2연속 올림픽 2관왕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습니다.
기보배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메달 색깔 구분 없이 우리 세 선수들 나란히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4년 마다 열리는 올림픽에서 한 종목에서 무려 8차례나 연속 세계를 제패한 우리 여자양궁 단체전의 중심에 기보배, 최미선 광주전남 출신의 두 여궁사가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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