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규시즌 우승을 위해 기아 타이거즈가 남겨 놓고 있는 매직 넘버는 13게임입니다.
남은 17게임 중 연패를 당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이어가면 우승이 가능하다는 관측입니다.
강동일 기자가 분석합니다.
【 기자 】
17게임을 남겨 둔 기아 타이거즈는 77승 1무 49패.
2위 두산과는 3.5게임 차입니다.
14게임을 남겨 둔 두산이 전승한다고 하더라도 기아가 13승 4패를 하면 자력 우승이 가능합니다. (OUT)
기아가 남은 17경기에서 승률 5할에 못 미치는 8승 9패를 하더라도 두산이 9승에 그치면 우승할 수 있습니다. (OUT)
기아로서는 연패를 경계하면서 이길 경기에서 확실히 이기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 인터뷰 : 최해식 / 프로야구 해설위원
-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만약에 마무리 투수가 없다고 할 때는 그다음 날 선발까지도 강력하게 투입을 해서라도 한 게임을 잡고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건입니다."
기아 주력 투수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점은 변숩니다.
시즌 내내 약점인 불펜뿐만 아니라
(out)
주력 타자들이 남은 경기에서 얼마나 화력을 회복하느냐도 관건입니다.
4번 최형우 선수의 9월 타율은 2할에 머물고 있고, 5번 나지완 선수도 2할 1푼 9리, 7번을 맡는 이범호 선수는 1할 1푼 1일에 그치고 있습니다. (out)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전반기 4선발을 맡았던 임기영 투수의 건강한 복귑니다.
정규시즌 우승까지 남은 기아의 매직넘버는 13.
어느 때보다 전략적 게임 운영과 피로를 이겨내는 정신력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