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가 금호월드 상인들이 제안한 건물 매입과 공동개발 안은 거부하는 대신 협의체를 구성해 상생안을 마련하는 안을 수용하겠고 밝혔습니다.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이사는 오늘(20일) 기자들과 만나 "매입이나 공동 재개발은 임차인, 소유주 등의 이권 문제로 불가능할 것"이라고 선을 긋고 "광주시와 함께하는 3자 협의체 구성을 통한 상생안 마련은 시간을 두고 협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세계는 광주시에게 금호월드와의 협상에서 중재 역할을 해줄 것과 행정 절차에 대한 협조 등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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