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순천에서 교통사고가 난 잼버리 참가자는 대원이 아닌 운영팀으로 확인됐는데도 안전 주무부처는 이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잼버리 정부비상대책반 간사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9일 서울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스위스 대원들이 왜 순천에 가게 됐는지 확인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해 사고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리핑 뒤 이동욱 행안부 대변인도 기자들에게 "스위스 대원들이 원래 당초 목적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해 보고 라인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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