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목포시가 서울에서 '맛의 도시'를 선포하고 본격적인 관광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맛깔스런 전라도 음식으로 수도권 사람들의 눈과 혀를 사로잡았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세발낙지를 잘게 다져 버무린 낙지 탕탕이와
알싸한 홍어 삼합//
항구도시 목포는 옛부터 다도해와 갯벌에서 나는 풍부한 해산물을 활용한 음식문화로 명성이 높아 왔습니다.
이를 관광자원화 해 전국의 관광객을 끌어오기 위한 '맛의 도시'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effect 맛의 도시 목포를~선포합니다~!)
▶ 인터뷰 : 김종식 / 목포시장
- "풍부한 서남권의 수산물들이 목포항에 집결됩니다. 맛은 우리 목포의 가장 경쟁력 있는 자원입니다. 맛의 진수를 전 국민에 알리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목포의 대표 특산물 '9미'를 활용해 만든 음식과 지역의 맛집 소개에 이어, 미슐랭 셰프들의 요리 시연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 인터뷰 : 김형미 / 서울특별시 중구
- "정말 다른 식재료들은 얼마나 더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거든요. 아주 기쁘고 맛있는 기회였습니다."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목포의 맛과 멋에 참가자들은 찬사를 보냈습니다.
▶ 인터뷰 : 박강섭 / 서울특별시 중구
- "한국의 맛이라 하면 전라도를 많이 꼽죠. 상당히 입맛에 맞았고 아주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목포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음식특화거리 조성과 관광코스 상품화에 본격 시동을 걸 계획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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