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당시 보안사가 촬영한 사진 1,700여 장이 39년 만에 공개됐습니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과 최경환 의원은 5·18 당시 보안사가 촬영한 뒤 국가기록원에 이관한 사진첩 13권, 총 1,769장에 대한 복사복을 확보해 공개했습니다.
특히 일부 사진 중에는 군 헬기를 통한 선무 활동과 날짜와 시간대별 군 정훈 활동을 비롯해 계엄군에 의해서 사살된 희생자들의 잔혹한 모습도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당시 군이 정보 활동을 목적으로 수집한 5·18 기록 사진으로, 5·18 민주화운동 일자별로 명시돼 5·18 진상 규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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