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추가 확진자 0명..접촉자 대부분 격리 조치

작성 : 2020-02-11 05:12:19

【 앵커멘트 】
지난 6일 이후 광주전남에서는 아직까지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 3명의 접촉자들 대부분도 격리 조치됐는데 잠복기를 고려하면 이번 주가 고비입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 기자 】
광주전남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모두 3명.

태국을 다녀온 16번 환자와 그 가족들 2명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6일 확진자가 나온 뒤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들의 건강도 아직까지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싱크 :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인공호흡기나 아니면 중환자실 치료를 하거나 이런 경우를 중증으로 보고 있는데 현재는 중증환자는 없는 상황입니다"

16번 환자의 접촉자 수는 438명 이중 427명의 신원이 확인돼 격리조치됐습니다.

18번, 22번 확진자의 접촉자 10명도 모두 격리됐는데 별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는 상태입니다.

▶ 인터뷰 : 이평형 /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다소 안정적이기는 하다(고 질병관리본부는 판단하는데) 그것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추가 확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접촉자의 접촉자들은 전염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판단입니다.

지역 확진자 발생 시기와 잠복기 등을 고려했을때 지역 감염 확산 여부는 이번주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광주 21세기병원과 광주 소방학교 등에 격리 중인 접촉자 60여 명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을 경우 오는 18일 자정쯤 격리가 해제될 예정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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