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BC 광주방송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역의 격전지 5곳의 기초단체장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첫 순서로 현직 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광양시장 선거에는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의 4파전 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위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내로,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부터 무소속 후보와의 본선까지, 치열한 선거전이 전망됩니다.
김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기 광양시장으로 누구를 뽑을지 물었습니다.
무소속 정인화 전 국회의원이 20.5%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민주당 이용재 전 도의회 의장 19.8, 김재무 현 전남도 체육회장 19.7, 문양오 현 시의회 부의장 14.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1~4위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6.4%P로 혼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신홍섭 전 도의원, 김재휴 전 보성군 부군수, 서장원 전 광양보건대 총장, 문선용 전 광양시 시장관리팀장은 한자릿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민주당 광양시장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물었습니다.
이용재 후보가 김재무· 문양오 두 후보를 오차범위 내 4.4%p, 7.5%p 각각 앞서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광양시의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코로나19 피해지원 대책'과 '공직사회 신뢰도 개선'이 1,2위를 기록했습니다.
'대기오염 대책 마련'과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박람회장 인수 개발'도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C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광양 거주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를 했으며, 응답률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입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KBC김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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