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탈락 여수시의원들 "시민 심판 받겠다"..무소속 출마

작성 : 2022-05-03 17: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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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여수시의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배제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여수시의회 주재현·문갑태 의원은 성명을 내고 "국회의원 의중에 따른 하향식 공천이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이번 결과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사전에 짜맞춘 공천 사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권석환, 이상우 여수시의원도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의 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경도 개발에 반대한다는 허위사실로 악의적 여론을 만들어 공천에서 탈락시킨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든다"며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하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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