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수익 은닉' 김만배 측근들 구속 이후 첫 조사

작성 : 2022-12-18 15:52:57
▲서울중앙지검 전경 사진 : 연합뉴스
대장동 사업의 범죄수익을 숨기는 데 조력한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측근들이 오늘(18일)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

화천대유 공동대표인 이모 씨와 이사인 최모 씨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대장동 개발 수익을 수표로 인출하거나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등 수법으로 약 260억 원을 은닉한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된 지 사흘 만에 조사를 받은 겁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 엄희준 부장검사는 김씨와 이씨, 최씨 사이 돈 거래 내역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10월 6일 화천대유로부터 배당금 약 420억 원을 받은 뒤 이 중 220억 원을 알려지지 않은 모처로 송금했습니다.

또, 검찰은 김씨와 천화동인 1호 간의 돈거래 내역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천화동인 1호는 지난 2019년 560여억 원의 배당수익을 거뒀는데, 이 수익에서 지출한 대여금이 약 385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여금은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호 임직원이었던 이씨, 지배기업 최대주주였던 김씨에게 흘러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런 자금 거래에서 이들이 사실상 김씨에게 전부 흘러들어간 대여금을 굳이 세 갈래로 쪼갠 배경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씨와 최씨가 김씨의 지시에 따라 은닉한 자금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최장 20일인 구속수사 기간 동안 자금의 행방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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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진한
    윤진한 2022-12-18 23:50:47
    성공시킨 사업가일뿐입니다.
    개발사업 성공이후, 여러 금전거래는 별도 사안이라 여겨집니다.

    그렇게 자기의 권리를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
  • 윤진한
    윤진한 2022-12-18 23:50:33
    마당쇠 불교 Monkey 대학) 출신들이, 검찰,사법부, 대중언론, 일본과의 협력으로, 5,000만 한국인들(조선성명 복구령으로, 조선의 한문성명.본관을 의무등록하는 행정법.관습법상 유교국 한국인들임)에게, 이번정권에서는 검찰과 대중언론의 힘으로, 말만 무성하고, 뚜렷한 물적 증거도 없이, 이재명 대표부터 여러 정치인, 서욱장관등 군인출신, 해양경찰청장등을, 완전히 매도하여 새로운 점쇠.불교 Monket판으로 바꿀 위험이 많은 세상입니다. 남욱변호사나 김만배 회장등은, 위험을 무릅쓰고, 부도.파산까지 감수하며, 개발사업을 성공시킨
  • 윤진한
    윤진한 2022-12-18 23:50:14
    한국이 검찰공화국이 되었다고, 말들을 합니다. 윤석렬 대통의 장모는, 검찰이 유죄입증을 위해 노력하지 않아, 무죄로 판결이 났다고 합니다.대통령이면, 해외에서 국회 이XX들이 승인안해주면, 바이든은 x팔려서 어떡하나 말해놓고도, 아니라고 하면 그만입니다. 그러니까 세계 기자협회에서 언론탄압으로 항의하더군요. 사회는 상호 견제와 검증이 필요합니다. 누가 누군지 모르고, 누가 옳고 그른지 모를때가 정말 많습니다. 성씨없는 점쇠 불교 Monkey(일본에서는 천황)가 만든, 한국에 주권.자격.학벌 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점쇠가 만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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