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다큐 영화 다음 달 개봉..후원 쇄도 속 "신격화 멈추라" 비판

작성 : 2023-04-12 17:36:56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신격화하는 다큐멘터리 개봉 멈추라”
서민 단국대 교수 “문재인 다큐 개봉한다고 좌파들 돈 걷던데”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조용하게 산다더니, 역시 거짓말”
▲영화 '문재인입니다' 스틸컷 사진: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주인공인 다큐멘터리가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다큐 영화 <문재인입니다>에 대해서 신격화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 후 잊힌 삶을 살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한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이 말한 '잊힌 삶'이란 국민들이 본인의 과오만을 잊어주길 바라는 '선택적 망각'을 말하는 것이었나 보다"라고 비난했습니다.

태 최고위원은 "국민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면 재임 시절 저질렀던 수많은 과오들에 대한 비판을 당당히 받아들이고, 선택적으로 국민의 관심을 호소하는 비겁한 모습을 보이지 마라"고 주장했습니다.

서민 단국대 교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다큐멘터리) 포스터 보니 개 만지고 있네요. 다큐니까 개 버리는 것도 나오겠죠"라며 비꼬았습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조용하게 산다더니, 역시 '거짓말'"이라며 "이번에는 영화배우 데뷔까지 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는 지난 10일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해 11일까지 1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다큐는 문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삶을 조명하는 내용으로 다음 달 29~30일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영될 예정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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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규민
    정규민 2023-04-12 21:18:19
  • 최석모
    최석모 2023-04-12 19:53:34
    선택적 공정과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당선된 도리도리와 아무나 잘 주얼리야 말로 당장 대통령에서 끌어내리고 민족반역죄로 총살 시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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