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이 범야권 위성정당인 비례연합정당 창당 논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색정의당 김민정 대변인은 1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국위원회 회의를 통해 민주당이 포함된 비례연합정당에 참가하지 않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정 대변인은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도의 변화와 제3지대 통합정당 출현 같은 다양한 세력의 연대·연합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녹색정의당은 준연동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위성정당에 반대했고, 중단 없는 정치개혁을 요구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녹색정의당에 제안한 비례연합정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므로 위성정당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정책연합 및 지역구 후보 연대 등은 폭넓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심상정 의원 지역구인 경기 고양갑을 비롯해 녹색정의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 민주당 등과 협의해 후보 단일화를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 시민사회단체 대표 '연합정치시민회의'는 22대 총선에서 비례연합정당을 창당하기로 하고 지난 13일부터 관련 논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박홍근 의원은 녹색정의당을 향해 동참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녹색정의당 #비례연합정당 #준연동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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