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명 학살 논란.."현역 하위 평가 기준대로면 이재명 꼴등"[박영환의 시사1번지]

작성 : 2024-02-21 14:01:51 수정 : 2024-02-21 17:33:00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서정욱 변호사, 서용주 상근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평가 결과가 각 의원들에게 통보되면서 불공정 논란과 비명계 학살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이 공개한 의원 평가 기준으로 보면 이재명 대표가 꼴등이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는 2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의원들 평가 기준으로 보면 출석률과 법안대표발의 건수 등 정량적 평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영주 부의장과 박용진, 윤영찬 의원의 출석률과 법안대표발의 건수를 보면 평균 이상으로 매우 훌륭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출석률만 보더라도 35%밖에 안된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식으로 평가하면 당은 두 동강 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가 '친명과 반명의 갈라치기 프레임'이라고 반박한 것에 대해서는 "기자들이 누구보다 친명 의원인지 비명인지 잘 안다"며 "하위 20%, 31명도 지금 거의 공개가 됐는데 보면 알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대해 더불어민주당 서용주 상근부대변인은 "당의 공천 상황이 매끄럽지는 못하다"면서도 "당 대표를 다른 의원 평가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억지"라고 반박했습니다.

서 부대변인은 "당 대표는 다른 당무도 있고, 탄압적인 상황과 단식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당의 공천이 시스템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 같다는 의문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 내외부 상황이 단순 파열음 수준으로 그칠 것 같지 않아 우려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김부겸 전 총리, 임채정 전 국회의장 등 상임고문단도 '불공정 공천을 멈춰달라'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친문계 의원들도 여러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당내 집단적 반발이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비명학살 #현역평가

댓글

(1)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곽대희
    곽대희 2024-02-22 11:10:19
    어디서 변호사 나부랭이가 당 공천이 어쩌구 씨부리고 평가를 하냐
    2찍이라고 인증하는거야 뭐야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