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이번 달 尹대통령 순방 동행 안 해"

작성 : 2024-11-08 11:12:44 수정 : 2024-11-08 11:56:15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윤 대통령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는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전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됩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대외 활동은 국민들이 다 보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좋아하면 하고 국민들이 싫다고 하면 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론을 충분히 감안하고 외교 관례상, 또 국익 활동상 반드시 해야 한다고 저와 제 참모가 판단하는 일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중단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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