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통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에 합의했습니다.
순천교통 노사는 파업 개시 15일 만에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인 월 10만 원 인상을 수용해 내일(6일)부터 정상 운행하기로 하는 대신, 단체 교섭은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순천교통 노조는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을 요구하며 지난달 20일부터 파업에 돌입했었습니다.
그동안 순천시는 대체버스 45대를 20개 노선 투입하고, 택시부제도 해제해 1천176대를 운행하도록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해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정책을 개선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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