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상병수당 시범 운영
-광주시, 발달장애 영유아 정밀검사비용 지원
-오현웅 조선대 교수, 우수논문상 수상
-'바다의 반도체' 신안김 수출 확대 모색
키워드로 정리한 지역소식입니다.
1. 아픈 근로자들의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상병수당 제도'가 오늘(4일)부터 시범 운영됩니다.
아픈 근로자들이 쉬는 동안에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하는 상병수당 제도가 오늘부터 시행됐습니다.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에 걸려 일하기 어려운 경우 휴식을 취하면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일부 보전해주는 제도인데요.
우리 지역에서는 순천시에서 시범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순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부터 만 65세 미만의 취업자가 3일 이상 입원하게 되면 4일째부터 최저임금의 60%인 약 4만 4천 원을 최대 90일까지 지급합니다.
2. 광주광역시가 발달장애를 가진 영유아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비를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광주광역시가 발달평가 결과에서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에게 정밀검사비를 지원합니다.
발달장애 정밀검사에 필요한 검사비와 진찰료 등을 지급하는데요.
차상위계층 등에게는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하고,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70% 이하에게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해당되는 가정은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통보서'를 가지고 보건소에 방문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후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3. 누리호에 탑재된 조선대학교의 큐브위성이 첫 사출에 성공했는데요.
학생들의 큐브위성 개발을 지도한 조선대학교 오현웅 교수가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습니다.
조선대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오현웅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습니다.
오 교수는 2016년과 2017년, 그리고 올해까지 총 3번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는데요.
이번 논문에서는 큐브위성이 탑재돼 있는 태양전지 판넬을 발사 진동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기술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태양전지판의 구조 건전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되고, 관련 분야에 학문적, 기술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4.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가 우리 지역의 먹거리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신안군의 김 수출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김은 부가가치가 높은 '바다의 반도체'로, 한국 김을 수입하는 국가가 2010년 64개국에서 현재 114개국으로 약 2배 가량 늘었습니다.
지난해 김 수출액은 약 7천억 원으로 농수산식품 중 수출 1위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한국농수산식품공사가 신안군 김 생산업체이자 수출업체를 방문해 김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신안의 김 기업은 작년에는 약 1천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2020년 무역의 날에는 '7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습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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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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