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열대거세미나방이 여수에 이어 보성에서도 발견됐습니다.
보성군은 지난 8일 회천면 군농리 옥수수 재배농가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됨에 따라 예찰과 방제 지도에 나섰으며 앞서 재배 면적이 233ha에 달하는 여수의 돌산읍과 화양면 등의 옥수수 재배 단지에서도 같은 성충이 발견됐습니다.
편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날아오는 열대거세미나방은 주로 옥수수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약 44일의 발육 기간 중 유충 시기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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