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월호도-금오도 등 4곳 연도교 신설

작성 : 2022-11-06 11:07:13 수정 : 2022-11-07 17:27:36
▲ 해상교량 자료사진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전남 지역 4곳에 해상교량이 신설됩니다.

해상교량이 설치되는 곳은 여수 월호도와 금오도, 완도 소안도와 구도, 진도 의신면과 접도, 신안 장산도와 자라도를 잇는 연도교량입니다.

총사업비는 5,28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업비 2,000억 원이 투입되는 여수 월호도-금오도 해상교량이 현재 공사 중인 국도 77호선 화태~백야 간 연도교와 연결되면 금오도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여수 대표 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완도 소안도-구도 해상교량이 신설되면 보길도-노화도-소안도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업비는 약 1,400억 원입니다.

280억 원이 투입되는 진도 의신면과 접도 해상교량이 신설될 경우 물김 운송 편의 등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안 장산도-자라도 연도교가 개통되고, 국도 2호선의 도초도-하의도 연도교 개설까지 이어진다면 신안의 주요 섬을 교량으로 연결하는 '다이아몬드제도'가 완성됩니다.

사업비는 전남도와 여수시,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4개 기초단체가 각각 사업비 50%를 분담해 해상교량 4곳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국비 지원 없이 순수 도 예산과 시군 예산으로 교량 사업비를 충당하기로 해 재정부담이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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