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광주·전남 시공능력평가 1위..전국 13위

광주*전남 건설사 15곳이 시공능력평가액 전국 100위 안에 들었습니다.

대한건설협회의 2016년도 시공능력평가액에 따르면 광주 5곳, 전남 10곳 등 모두 15곳의 건설사가 100위 안에 포함됐습니다.

호반건설이 2조 3,294억원으로 전국 13위로 광주*전남에서 시공능력 평가액이 가장 많았고, 금호산업, 중흥건설, 우미건설, 라인건설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호반과 금호, 중흥, 우미, 중흥토건, 제일, 영무건설 등은 지난해와 비교해 전국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호반건설은 지난해보다 1천770억 원이 늘어난 시공능력평가액 2조 3천294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는데 전국 순위는 15위에서 13위로 두 계단 상승했습니다.

광주전남 2위인 금호산업의 시평액은 1조 6천341억 원으로 전국 15위였고 3위인 중흥건설은 8천58억 원, 우미건설 7천608억 원으로 4위, 라인건설은 6천889억 원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중흥토건은 6천481억원으로 6위, 전년도 8위였던 제일건설이 4천688억원으로 한 계단오른 7위를 차지했는데 1~7위까지 모두 전남지역 건설사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서령개발과 금광기업, 대광건영, 모아종합건설, 영무토건, 남양건설이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지역 회원사 139곳 중 전국 순위 100위 이내에 포함된 건설사는 서령개발과 대광건영·모아종합건설·혜림건설·보광종합건설 등 5개사였고, 시공능력평가액이 천억 원 이상인 건설업체는 8개사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삼성물산이 19조 3천762억 원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지난해에 이어 현대건설, 지난해 4위였던 포스코건설이 한 단계 올라 3위를 차지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