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나주 혁신도시의 한 고등학교가
공공기관 자녀들에게만 특혜를 주고 있다는 보도 해드렸는데요,
전남 과학고와 외국어고등학교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자녀에게 특혜를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2016학년도 전남과학고등학교 입학전형 요강입니다.
사회통합전형은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하기 위한 제도로 <반투명CG>기초생활수급자나 도서벽지·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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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
즉 지원자격을 갖춘 일반 학생은 전남 지역에 거주하거나 특수목적고가 없는 지역이어야만 지원이 가능하지만, 이전기관 자녀들은 예외로
특혜를 받는 셈입니다.
▶ 싱크 : 학교 관계자
- "유인책이죠, 하나의. 교육감님이 그렇게 약속한 거거든요. 다른 데는 이런 파격적인 조건이 없습니다."
▶ 싱크 : 전남도교육청 관계자
- "혁신도시에 와서 보낼만한 고등학교가 없다...저희가 전체적으로 TF를 구성을 했었고 모든 과의 의견을 받아서 전체적으로 결정을 한 사항이거든요."
하지만 학부모들의 박탈감은 큽니다.
▶ 인터뷰 : 이미경 / 학부모
- "똑같은 학생들 입장에서 같이 공부해서 하는데 어떤 특별 지역 애들은 특혜를 주고...너무 불공평하지 않겠어요? 그런건 시정돼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전기관 자녀에게 이런 입시혜택을 주는 곳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전남도교육청 뿐입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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