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원서 접수 시작…모집 인원 74% 역대 최대

작성 : 2017-09-11 22:07:38

【 앵커멘트 】
내년도 대학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올해 전국 4년제 대학에선 역대 최대 인원인 모집 인원의 74%를 수시로 선발하는데요.

학생별 맞춤형 전략이 필요해보입니다.

정의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기자를 꿈꾸는 고3 수험생 정승은 양은 이번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지원했습니다.

때문에 경찰 방범활동 등 자원봉사 경력이나, 시사·상식대회 입상 경력 등 비교과 활동을 자기소개서에 부각했습니다.

▶ 인터뷰 : 정승은 / 설월여고 3학년
- "내신 교과 성적 이외에도 자기소개서라든지 여러 면접이라든지 준비를 해야되기 때문에 비교과 활동을 어떤 걸 했는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국어국문학과를 지원한 천지예 양은 교내 행사인 '도서전' 기획 활동 등을 중심으로 자소서에 해당 학과에 얼마나 적합한 인재인지 기술하고, 남은 기간은 논술 시험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천지예 / 설월여고 3학년
- "학교 인재상에 맞는 자소서를 쓰는 데 집중하고 있고요 앞으로 남은 논술고사와 논술 최저를 맞추기 위한 수능 공부에도 열심히 임할 계획입니다"

2018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올해 전국 4년제 대학 197곳에서
수시 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모두
25만 8천여 명, 전체의 74%로 역대 최댑니다//

<반투명CG>주목할 점은 주요 대학 70%의 선발 기준이 되는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사실입니다//

자기소개서와 교과성적, 수상경력 등 각종 서류 뿐 아니라 면접도 준비해야합니다.

특히 6장의 수시 지원 카드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안정권을 정한 뒤 1~2곳은 소신 지원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 인터뷰 : 장광재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문위원
- "6회의 지원 전략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본인이 지원하고 싶은 대학은 과감하게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소한 3개 정도에서는 안정권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시 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5일까집니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이나 추가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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