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집중1>대림 폭발 용접작업 책임 논란

작성 : 2013-03-18 00:00:00

대림산업 폭발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용접작업이 대림측의 승인 없이 진행됐다는 주장이 나와 책임 공방이 일것으로 예상됩니다.





<용접작업 승인 안해>


<무단작업 원인 지목>


대림산업은 당일 작업 허가서에


드를링같은 작업만 승인돼 있고 용접같은 불꽃 발생작업은 승인 표시가 없다며 하도급업체의 무단 작업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종전 설명과 달라 의혹>





그러나 이런 주장은


현장에 대림산업 관리자가 있는 상태에서


사일로 내부에 가연성 가스가 남지 않은 것을 확인했고, 용접과정에서 분진 때문에


폭발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던


종전의 설명과 다른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사고원인 제공자를 가리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이는


작업허가서를 둘러싼 논란을





류지홍기자가 보도합니다.











17명의 사상자를 낸


대림산업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폭발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용접 작업의


지시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대림산업의 사고 발생 전 작업허가서에


용접 작업이 승인되지 않은 채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기때문입니다.





스탠드업-류지홍


브러싱과 글라인딩등 열이 발생하는


화기 작업은 허가했지만


용접등 불꽃이 직접 발생하는


직화 작업은 승인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고 현장의 인화 물질은 제거했지만


용접 작업은 대상 온도가 천도까지 올라가


사고 우려가 있는만큼 승인하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용접작업을 승인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그동안 대림측이 주장해온


저장실 가스 제거를 확인했고 용접과정에서


분진때문에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과 배치됩니다.





싱크-김승원-대립산업 환경안전팀장-통상 가스 퍼지(정화)할 때는 여러번 합니다.


완전히 나오지 않을 때까지 작업을 합니다.





특히 승인 없이 용접이 이뤄졌다는 것은


대림측 현장 관리자나 하도급업체가


무단 작업을 진행했을 가능성을 담고


있습니다.





폭발 사고 책임을 놓고 대림과


현장 관리자,하도급업체,재하도급업체등의


공방이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일은


대량의 화학물질과 위험물을 취급하는


화학공장에서 제대로 된 승인도 없이


용접작업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여수산단의 안전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