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하지만 이들은 재활을 위해 꼭 필요한 취업에 극히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들을 품에 안아 고용하는 이른바
허그기업은 전국에 13곳이 있지만
광주 전남에는 단 한 곳 뿐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애인을 살해해 15년 형을 살고 지난 해
출소한 김 모 씨.
당시 출소를 앞두고 김씨는 기쁨보다는
암담한 심정이었습니다.
중년의 나이에 기술이나 학벌이 없는 자신이 직장을 얻어 사회에 적응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습니다.
싱크-김 모 씨/2012년 출소자
"밖에서 내가 돈을 벌어 놓고 들어온 것도 아니고, 형제들도 자기 밥 먹고 살기 힘든 형편이고.."
하지만 출소 3개월, 김 씨는 매일 아침
활기찬 표정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입니다
수감생활을 모범적으로 하고 취업
프로그램도 성실하게 참여한 결과 출소자들의 취업을 돕는 허그기업에 취업한것입니다
김씨는 자신등 몇몇을 받아준 회사에
보답하고 추후 더 많은 출소자들이 취업
할수 있도록 더욱 사명감을 갖고 일합니다
인터뷰-백희종/광주 허그기업 대표이사
하지만 김씨처럼 출소자들이 떳떳이 일할수 있는 일터는 전국에서 손을 꼽을 정돕니다
사회적 기업으로 출소자를 취업시켜주는 허그기업은 전국 13곳,광주 전남에는 단
한 곳 있을 뿐입니다.
인터뷰-황경주/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
전국의 출소자는 한 해 평균 14만 8천명에 달하지만 이 가운데 다섯 명 중 한 명은 3년 이내에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소후 재활을 하고 싶어도 가장 중요한
일자리가 없기 때문에 재범에 빠지고 결국
사회 불안과 사회적 비용을 유발시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출소자들이 다시 범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땝니다. kbc 박성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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