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 R&D 특구 삼중고

작성 : 2013-04-11 00:00:00

광주 첨단지구등은 대덕,대구등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연구개발특구중 하납니다

그러나 타 특구에 비해 정부의
투자비가 극히 적고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한 예산지원도 크게
부족한가 하면 특구 부지 공사도 지연돼
그야말로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11년 정부의 연구개발사업
총 투자비는 14조8천억원,

이중 광주에 투자된 금액은 3천3백억원에 불과합니다.

CG
전체의 2.2%로 울산에 이어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은 투자규몹니다.//

CG
또 부산과 대구 등 영남지역은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투자비 증가를 보이지만 광주 등 호남은 한자릿수 증가에 그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비 투자 부족이 지역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장병완/국회의원
"연구개발비 상대적 부족 지역 발전 영향"

기업이 만들어 낸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하는 예산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광주시는 올해 74건에 달하는 연구개발을 사업화하는 비용으로 340억원을 국비로 요청했지만 100억원을 배정받는 데 그쳤습니다.

70% 이상의 연구 성과가 기업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사장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인터뷰-김형수/광주시 경제산업국장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

특구에 들어서려는 기업은 많은 데 부지조성이 늦어지고 있는 점도 걸림돌입니다.

광주의 연구개발특구 부지의 25%에 달하는 첨단3지구 개발이 시급한데 아직 사업시행자도 선정하지 못했습니다.

7천억원이 넘는 사업비와 국가산단의 특성상 LH가 사업시행자로 적합하지만 빛그린산단 조성을 추진중이어서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이제 초기 성과를 이루려는 광주의 연구개발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의 지원과 지자체의 과제 해결 노력이 시급합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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