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지역 경제..관광으로 활로 찾기 모색

작성 : 2025-01-18 20:46:06
어려운 지역 경제..관광으로 활로 찾기 모색 / KBC뉴스
【 앵커멘트 】
인구 감소와 고령화, 어려워진 지역 경제를 관광 활성화를 통해 극복하려는 지자체들이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정책과 상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해섭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강진군이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시즌 2를' 선포했습니다.

여행 경비의 절반을 최대 20만 원까지 되돌려주는 '반값 여행'은 지난해에 관광객 282만 명을 강진군으로 끌어들였습니다.

이들 관광객들은 직접 소비 47억 원, 반값으로 돌려받은 지역 화폐 정산금 사용액 22억 원 등 모두 69억 원을 소비했습니다.//

생산유발효과만 2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싱크 : 강진원 / 강진군수
- "농수축산물을 사 가지고 가서 농민들의 소득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외식업, 호텔, 숙박업들이 강진에서 상당히 활성화가 된 소득이 있었습니다."

완도군은 올해를 '완도 방문의 해'로 지정했습니다.

올해 개최되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와 '제6회 섬의 날' 행사 등을 활용해 완도 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섭니다.

특히 지난 2023년 11월 개관한 '해양치유센터'는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 16개 테라피시설을 갖춰 지금까지 5만 6,000명이 이용했습니다.

특정한 계절에 치우친 관광을 사계절 관광으로 전환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싱크 : 최선이 / 완도 신지면 음식점
- "예전에는 여름에만 장사를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치유센터를 다녀와서 맨발 걷기를 하고, 사계절 손님이 오시고 계세요. "

대표적 '생활 인구'인 관광객은 숙박 관광객 18명이 거주 1인의 소비 기대 효과와 같고, 당일치기 관광객 55명도 거주 1인과 같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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