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가 3연패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주찬이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공수 활약을 펼치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기아로 팀을 옮긴 뒤
처음 경기에 나선 친정팀 롯데의 홈구장.
김주찬은 3회 큼지막한 2루타로 석점째
추가타점을 올렸습니다.
2대 1 역전에 성공하긴 했지만
주자 박기남의 홈 아웃으로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을 뻔한 순간 팀을 살린 귀중한 타점이었습니다.
또다시 이어진 역전 위기에도 김주찬은
수비에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롯데 강민호의 펜스를 맞추는 큰 타구를
단타로 막아내는 외야수비로 추가 실점을 완벽하게 막아냈습니다.
지난 금요일 복귀한 김주찬은
수비,주루는 물론 아직 완전치않은 손목으로 타격에서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타석에 들어선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고
안타는 모두 타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집중력이 뚝 떨어진 기아 타선에 복귀하자마자 단비와도 같은 활약입니다.
친정팀을 상대로 한 김주찬의 활약과
오랜만에 터진 이범호의 두점짜리 홈런을 앞세워 기아는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충격적인 역전패로 홈에서 3연패를 당한 뒤 나선 원정 6연전의 첫경기.
급상승세를 타고있는 롯데에
7대 2 승리를 거두며 기아는 다시 4위로
올라섰습니다.
기아는 오늘 지난 경기 국내 복귀 후
최다실점으로 부진했던 서재응이, 롯데는
2연승 중인 송승준이 선발 맞대결을 펼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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