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길 주차 어린이집 버스 미끄러져...70대 운전자 막으려다 숨져

작성 : 2026-01-21 08:02:47
▲ 자료이미지

비탈길에 주차돼 있던 버스가 미끄러지자 이를 막으려던 70대 운전자가 차량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5시 20분쯤 김포 풍무동 한 어린이집 주차장에 세워진 중형 버스가 인근 도로 쪽으로 갑자기 미끄러졌습니다.

운전기사 70대 남성 A씨가 차량이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몸으로 버스를 막았으나 결국 차량 아래에 깔리며 숨졌습니다.

버스는 이후에도 계속 밀려 내려가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 1대의 조수석 부분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경찰은 A씨가 세워둔 버스가 내리막길에서 갑자기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버스 사이드 브레이크 작동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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