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주산지인 전남 광양에서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매실 수확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매실 수확량은 예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가격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송도훈 기잡니다.
주렁주렁 매달린 초록빛 매실이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화 꽃이 피었다 진 지 꼭 두 달만에
탐스런 열매를 맺었습니다.
인부들은 해지기 전에 한 나무라도 더
수확하려고 쉼없이 손을 움직입니다.
스탠드업-송도훈
"이번 주부터 시작된 광양지역의 매실
수확은 이달 한 달간 계속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적어 농가
마다 걱정이 많습니다."
8년째 광양으로 매실을 따러 왔다는 하동 아주머니는 올해 매실 작황이 가장 부진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조봉엽/경남 하동군
작황이 부진한 것은 꽃 필 시기에 냉해를 입어 열매가 제대로 맺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봄철 가뭄에 이어진 무더위로 일부 품종에서는 수분이 부족해 생기는 열매 함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인터뷰-김충현/광양시 다압면 광양매실농장 대표
부진한 작황이지만 수확기 초반의 매실
가격은 5kg 한 상자에 3만 2천원선으로
작년과 비슷하게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품질에 따라 가격이 약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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