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SU 실사단 방문, U대회 예산 절감 나서

작성 : 2013-10-01 20:50:50
국제대학스포츠연맹, FISU가 2015 광주
하계 U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 실사에 나섰습니다.

U대회 조직위가 수사를 받는등
진통을 겪는 가운데서 진행되는 실사지만
조직위는 실사기간 대회 개최비 절감을
위한 새로운 협상을 벌이는등 차질없는
준비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FISU 실사단이 오늘부터 사흘간 광주에서 대회 준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광주 U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이 구속됐다
풀려난 뒤 열린 첫 종합 점검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의 신호탄인 셈입니다.

CG
점검 대상은 경기장과 시설 등 경기분야와 대표단 등록 인증 등 비경기 분야, 방송 제작 규모를 정하는 정보통신 분야입니다.//

조직위는 이번 기회에 기존 경기장 시설 활용을 승인받고 방송 제작 규모에 대한 협상에도 나서 예산 절검을 이루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윤석/광주하계U대회 사무총장
"시민들의 혈세를 아끼기 위해 방송 제작 부분 협상 등에 나서겠습니다."

실사단은 실사 첫 날인 오늘 오전 대회 준비상황을 확인한뒤 오후에는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육상경기장이 만들어 질 풍암동 생활체육공원입니다. 실사단은 이곳을 비롯해 경기장 예정지를 둘러보고 조성 계획에 대해서도 조언했습니다.

현재까지 조성 계획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존 워녹/ FISU 경기기술위원장
"일단 입지 조건이 좋네요. 이곳 육상 훈련장이나 양궁 경기장도 도로와 가까워서 접근성도 좋습니다."

FISU 측은 앞으로도 개별 실사단을 꾸준히 보내 대회 준비를 돕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마크 반덴플라스/ FISU하계유니버시아드 국장
"내년에도 국제 기술 분야 등 다양한 실사단을 보내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게 나설 계획입니다."

2015년 대회 개최까지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은 이제 사실상 1년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

세계수영대회 개최 과정에서의 논란을 수습하고 성공적 대회 개최와 개최비 절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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