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베텔과 알론소의 불꽃 튀는 순위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한반도로 접근하고 있는 태풍입니다
이번 태풍이 결승전 당일인 일요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비가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2010년 열린 첫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빗속 레이스에서 페르난도 알론소가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차량 화재로 첫 대회에서 레이스를
중도 포기했던 세바스찬 베텔은
두번째 대회와 지난해 대회의 왕좌를
잇따라 차지하며 설욕했습니다
인터뷰-세바스찬 베텔/레드불
(2011,2012년 연속 챔피언 수상)
"또 다시 우승하게 돼 기쁘다. 서킷은 좋았는데 엔진 상태가 나빠 어려웠는데 팀 동료 덕분에 좋은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첫 대회 우승자인 알론소와 두 번째 3번째 대회 우승자인 베텔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14라운드까지
7개 대회를 차지한 베텔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통합 챔피언을 확정지겠다는
각옵니다.
올시즌 2승을 차지한 알론소는 베텔에게
60점차로 뒤진채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번 한국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끝까지
순위 경쟁을 벌이겠다는 포붑니다.
문제는 빕니다.
결승전 당일 예보된 많은 비를 동반한 비 소식은 이번 대회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5.615㎞ 트랙이 비에 젖은 것은 2010년
원년대회와 2011년 연습주행에 이어
이번 4차대회까지 우중전으로 치러야 할
상황입니다.
비는 1위로 주행중인 선수가 탈락하는 등 예측불허의 상황이 많아 드라이버나
주최측 모두 대표적인 F1 불청객이 되고 있습니다.
수중 레이스로 펼쳐졌던 2010년
잇따른 충돌 사고와 추월로 우승 후보들이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던 만큼. 이번 대회도 비에 따른 변수 여부가 관심거립니다.
인터뷰-최용석/F1 대회운영팀장
"
팀별 기술진, 드라이버들의 새로운 전략과
주행 전술에 큰 변화가 예고돼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