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와 평화를 실천해온 광주의
대동 정신을 재조명하는
제2회 광주세계아리랑축전이 내일(3)
개막됩니다.
민족의 한을 담은 아리랑이
광주정신과 어떻게 조화를 이뤄 그 감동을
세계로 전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풍물악기의 연주에 맞춰 손에 손을 맞잡은 단원들이 본무대에 오를 아리랑 수월래를 선보입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시립국극단 연습실, 코앞에 다가온 광주세계아리랑축전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아리랑축전은 지역 고유의 아리랑이 없는 광주에서 왜 아리랑축전이 열리는지에 대한 의문을 해소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강봉규/ 세계아리랑축전추진위원장
"한과 끼, 구성진 가락이 광주와 일맥상통"
오는 4일과 5일 두 차례 무대에 오르는 주제공연, 빛골 아리랑도 수차례 리허설을 하며 무대에 오를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무등산 자락에서 태어난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따라가며 대동정신을 실천해 온 광주의 역사를 주제로 하는 빛골 아리랑은
5막 1장으로 이뤄진 세미뮤지컬에 영상과 국악을 더하면서 지역에서 보기 드문 대형 창작 뮤지컬로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광주시립극단 초기 단원이자 한국 뮤지컬계 대표 연출가인 유희성 씨가 연출을 맡고 지역 대표 연극인 박윤모 씨가 예술감독을 맡으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윤모/ 빛골 아리랑 예술감독
"빛골 아리랑은..."
광주 세계아리랑축전이 막을 내리는 오는 5일에는 벌써 20회째를 맞는 세계김치문화축제가 중외공원에서 열리고, 오는 9일에는 제10회 충장축제가 충장로 일대에서 개막하면서 도심 축제를 이어가게 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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