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나주 열병합발전소 공론화와 수용성 조사 검토

나주 열병합발전소 문제를 외면하던 전남도가 뒤늦게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나주 열병합발전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주시와 주민들이 각각 요구하고 있는 공론화와 수용성 조사를 포함해 여론을 수렴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광주권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로 고체 연료를 만들어 혁신도시에 온수 등을 공급하는 나주 열병합발전소는 환경문제 등을 이유로 주민 반발이 이어지면서 지난 2017년 준공 이후 가동을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