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투명한 유리창에 부딪쳐 죽는 새가 800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2017년 12월부터 10개월간 전국 56곳의 조류충돌 발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건축물 투명 유리창에 부딪쳐 죽는 새가 765만 마리, 투명방음벽에서 죽는 새는 23만 마리로 추정됐습니다.
멧비둘기나 직박구리 등 소형 텃새들이 가장 많았고, 이어 철새, 나그네새 순이었습니다.
환경부는 새들이 정면 장애물과의 거리 분석 능력이 떨어지는 만큼, 앞으로 새로 설치되는 투명 유리창과 방음벽에는 무늬를 적용하도록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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