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이번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국민들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투표권자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에서 대선과 지선이 한 해에 열리는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20년 만이라며 "정부와 모든 공직자는 중심을 잡고 더 공정하게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으로 국정과 선거관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투표와 관련해서도 "투표 시간과 동선을 철저히 분리하고 방역을 위한 별도의 절차를 마련해 다른 투표권자들도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관계장관회의에 앞서 정부는 오늘(15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대선 당일 투표시간을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연장해 확진자와 격리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법률개정안 공포안을 의결했습니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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