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각 자치구에서 지급하는 생활지원비 예산이 바닥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 남구의 경우, 현재 생활지원비 예산 5억 6천여만원의 99%를 소진했고, 광산구도 예산 12억원 가운데 9억 9천만 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광주 남구는 51억원, 광산구는 176억원을 각각 추경 예산으로 편성해 조만간 생활지원급을 정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는 1일 기준 자가격리자 1인은 34,910원, 2인 59,000원, 3인 76,140원, 4인 93,200원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광주광역시는 생활지원비 국비예산 326억원을 각 자치구에 긴급 추가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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