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에 대해 이번주부터 검토에 들어갑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4일) "방향성을 말씀드리긴 이르지만, (이번주부터) 의견 수렴 및 각종 회의 절차 과정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중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향후 적용할 거리두기 내용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방역당국은 늦어도 다음주에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예상보다 적다고 진단했습니다.
손 반장은 "유행 규모와 비교할 때 당초 예측치보다는 위중증 환자가 적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달 말, 다음 달 초쯤에 대략 2천명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그에 맞춰 대응체계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6.8%,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50.2%로 의료체계는 전체적으로 아직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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