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임산부와 장애인, 취학 전 아동들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구입비가 지원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임산부, 장애인, 취학 전 아동 등 11만명에게 자가진단키트 구입 등 방역지원비로 1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16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3일 장애인과 임산부, 12세 미만 어린이에게 자가진단키트 25회분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키트 대신 현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노인요양ㆍ주간보호 시설,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재가장기요양기관, 어린이집 등에서 일하는 종사자 6만 9천여 명에게도 방역비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무이자ㆍ무담보ㆍ무보증료 등 3무 긴급경영자금으로 5백억원을 지원합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올해 초 시민 전체에 지급했던 일상회복지원금 10만원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5만 4천여 명을 위해 신청 기간을 다음달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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