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기간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한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해 광주 시민 절반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KBS광주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19일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유치가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52.6%,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42.9%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찬성한 비율이 높았습니다.
18~29세의 경우 78.5%가, 30~39세도 72.4%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40세 이상은 필요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이 50%를 웃돌았습니다.
구별로는 동구 거주자 67%가 찬성했고, 광산구 54%, 서구 53.2%로 뒤를 이었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KBS광주총국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인수위는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문제를 인수위 내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다루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 대전환 추진위원회가 복합쇼핑몰 유치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현재 업체 2곳과 논의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정보는 지방선거 이후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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