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여수시의원이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7일 밤 11시 10분쯤 여수시 웅천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농도 0.175%의 만취 상태로 차를 운전한 혐의로 여수시의회 A의원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의원은 대리운전을 불러 귀가한 뒤 차를 빼달라는 연락을 받고 바로 옆 주차공간으로 차를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음주운전 신고를 당했다며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A의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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