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일대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 일가족이 탄 차량이 인양됐습니다.
경찰은 오늘(29일) 낮 12시 20분쯤 완도군 신지도 송곡항 인근에서 조 양 가족의 아우디 차량을 완전히 건져 올렸습니다.
해경 수중요원 4명이 물 속으로 투입돼 차량과 크레인 와이어를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오전 11시 57분쯤 차량 전체의 모습이 수면 위로 올라왔지만, 인양 과정 중 수압에 의해 차량 앞유리가 깨지면서 잠시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인양된 차량을 곧바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또, 차량 안에서 조 양 일가족의 시신이 발견되면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경찰은 잠시 뒤 브리핑을 통해 인양 작업과 이후 수사 일정에 대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브리핑은 유튜브 'KBC뉴스'와 네이버TV 'KBC 뉴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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