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1년을 맞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에 대해 '비민주적 리더십'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참여자치21은 오늘(4일) 광주시의회에서 '민선 8기 광주광역시 시정평가' 기자회견을 열고, "꼬리표처럼 강 시장을 따라다니는 비민주적 리더십, 불통의 리더십의 뿌리는 시민의 이익을 희생하는 획일적 개발 추구에서 비롯됐다"며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이어 "신세계백화점 신축을 둘러싼 행정의 비정상적 행동과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에 매몰된 광주시의 모습은 행정이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지, 특정 민간 개발업자를 위해 존재하는지를 되묻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단체는 또 "강 시장은 돌출적인 발언을 통해 정책 생산과 결정, 평가 과정의 투명성과 공적 결정구조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렸고, 화려함과 디자인을 내세운 민간 개발업자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며, 과거는 버리자고 선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끝으로, "강 시장이 도시의 외형이 아니라 삶을 먼저 바라보는 시선으로 광주공동체를 이끌고, 혼자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일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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