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99% 이상이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 10명 중 8명은 자연감염을 통한 항체를 보유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 등이 진행한 '지역사회 코로나19 항체양성률 3차 조사' 결과, 전체 항체 양성률(자연감염+백신면역 모두 포함)은 99.2%로, 지난 2차 조사(98.6%)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78.6%로, 2차 조사 결과인 70% 보다 8.6%p 늘었습니다.
지역사회 미확진 감염률은 19.1%로 2차 조사 결과인 18.5%와 비슷했습니다.
나이대로 보면,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소아(5~9세)에서 가장 높았고 (94.1%), 연령이 높아 질수록 낮아졌습니다(65세 이상 68.8%).
국내는 지속적인 백신 접종과 감염 등의 이유로 코로나19에 대한 전체 항체 양성률이 높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이는 오미크론 유행 이후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아진 요인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항체가는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모든 집단에서 감소해 지역 내 재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백신 미접종자에서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높음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백신 미접종자는 단가 백신 접종자에 비해 2.02배, 2가 백신 접종자에 비해 3.1배 높은 재감염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 결과, 중증화 예방을 위해 고령층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주의와 하반기 백신 추가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코로나19#자연감염#항체양성률#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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