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제주로 향하는 티웨이항공 여객기의 이륙이 기체 점검으로 인해 4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이 항공편이 지연되면서 연결편도 연달아 지연돼 모두 370여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25일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12시 5분 광주에서 제주로 향할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TW903 항공기에서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꼬리 부분에 문제가 생긴 것을 확인하고 긴급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항공사는 대체 항공기 투입해 3시쯤 운항 예정으로 승객들에 공지했고, TW903편 승객 180여 명은 공항 대합실에서 대기하도록 안내받았습니다.
대체항공기는 이날 오후 3시쯤 광주공항에 도착해 승객들을 태운 뒤 4시 16분쯤 이륙했습니다.
이 항공편이 지연되면서 이날 오후 4시 반쯤 출발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TW907편의 운항 시간도 2시간 25분 지연된 저녁 6시 55분으로 조정됐습니다.
이 항공기에 탑승 예정이던 180여 명의 승객들도 지연에 따른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티웨이항공 측은 "지연 피해를 입은 승객들에 대해 향후 절차에 따라 보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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