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으로 북상하면서 예상 이동 경로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새벽 3시 태풍 '산산'이 미국령 괌 북북서쪽 약 48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중심기압은 1,002h㎩, 최대풍속은 시속 61㎞이며 강풍반경은 120㎞입니다.
산산은 북서진을 거듭하며 오는 27일 새벽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3,901㎞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때 예상 강도는 '강'으로, 최대풍속은 시속 126㎞, 강풍반경은 330㎞까지 확장되겠습니다.
이동 경로상 태풍의 국내 영향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다만, "태풍 북상까지 시일이 있는 만큼 아직 변동성이 있다. 경로를 예의주시하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산산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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