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긴급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오는 26일 개막 예정이었던 제13회 행사를 오는 4월 1일로 연기하고 당초 73일이었던 전시 기간도 39일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제13회 광주비엔날레는 당초 지난해 9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습니다.
재단은 또 오는 4월에 개최되는 행사도 관람 시간대별로 관객 수를 제한하는 등 전시관 운영 기준을 방역 수칙에 따라 대폭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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