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브리핑]인공지능 기술로 관리한 김치 등

작성 : 2022-07-19 19:52:01 수정 : 2022-07-20 06:07:12
▲ KBC뉴스와이드 07월19일 방송
- 인공지능 기술로 관리한 김치
- DCASE, 조대 컴공과 순위권 기록
- 축산업 AI 시스템 개발 기업

키워드 브리핑, 오늘은 ‘IT 정보’ 알아봅니다.

1. 우리나라 대표 음식 ‘김치’도 이제는 인공지능 기술로 관리합니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세계김치연구소가 ‘전통발효식품 융합 데이터 구축’을 시작합니다.

배추김치, 고추장, 막걸리 등 발효식품 총 12종에 대한 동영상 30만 시간, 이미지 6만 장, 문서 6만 건을 분석해 올해 안에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인데요.

구축한 데이터는 발효 단계별 예측 인공지능 모델로 개발해 발효식품업체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AI 기반 발효 품질 예측 모델은 김치 등 발효식품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하고 신제품 개발을 위한 소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우리 지역 대학 석사과정생이 인공지능 기반 음향 인식 기술을 겨루는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조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신영서 석사과정생이 ‘DCASE’에서 세계 8위, 국내 대학 기준 3위를 달성했습니다.

‘DCASE’는 세계 최대 전기전자기술자협회가 주관하고 구글, 아마존, 삼성 등 세계 유수 기관이 참가하는 유일한 음향 기술 관련 대회인데요.

여러 종류의 음원을 분류하고 위치를 알아맞히는 분야에서 ‘다중 제너레이터 기법’, ‘트랜스포머 기법’ 등을 설계하고 적용해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인공지능의 메카’ 광주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랍니다.

3. 이상기후와 인력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스마트팜’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우리 지역에 농업뿐만 아니라 ‘축산업’ 맞춤 AI 기반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이 기업은 인공지능 기반 가축 동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합니다.

농장 내 CCTV를 활용해 동물의 식사량, 활동량, 폐사 여부 등 다양한 핵심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노동력 절감 효과는 물론 접촉을 줄여 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안형준 / ‘i’기업 AI개발팀장
“가축의 생체에 접촉하지 않고 오직 카메라만으로 농장의 경영 계획 설립과 출하 개선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AI 기반 혁신 기술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과 농장의 무인화를 이끌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국내외 축산업을 선도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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