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회째를 맞는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올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대규모 라인업을 공개하고 티켓 사전 예매에 들어갔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과 열린마당, 아시아문화광장 등에서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고 밝혔습니다.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담은 음악 축제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8월 마지막 주에 열리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올해 축제에는 국내외 최정상급·신진 아티스트 30여개 팀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월드뮤직과 전통 음악, 우리나라의 대중음악 등을 선보입니다.
국내에서는 가수 장기하를 필두로 넉살, 딕펑스, 송소희, 마더바이브 등이 무대에 오릅니다.
해외에서는 타이완의 스몰 아일랜드 빅 송(Small Island Big Song)과 쿠바의 브렌다 나바레트(Brenda Navarrete), 포르투갈의 안나 루아 카이아노(Ana Lua Caiano), 아일랜드의 대니 랄킨(Dani Larkin) 등이 참여합니다.
마다가스카르, 싱가포르, 대만, 하와이 등 섬 지역 아티스트들은 그들만의 전통악기로 독특한 전통 음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바스크 지역의 전통악기 찰라파르타 연주, 네덜란드의 포크, 쿠바의 타악 등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국경과 장르를 넘어 다양한 배경의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띵'의 연합 무대도 펼쳐집니다.
대만 월드뮤직페스티벌과 ACC가 협력해 만든 협업 공연과 국악을 중심으로 만든 ACC 기획프로그램도 기대되는 볼거리입니다.
올해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은 일부 유료로 진행됩니다.
7월 21일까지 한 달간 사전 예매(얼리버드 티켓)시 500석에 한해 3일 권을 3만 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1일권 등 일반 관람권은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종료되는 시점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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